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점과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던데, 주말이 아니라 월요일이라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바깥공기 좀 맡으시면서 일하는 편인가요? 저는 콕 박혀서 일하는 곳이라서 밖을 쳐다볼 수가 없는 곳이에요. ㅠㅠ

 

오늘 같이 매일 날씨가 좋으면 좋겠지만, 비도 오고 구름도 껴야 농사나 다른 일도 잘 되는 거겠죠? 특히 산불이 나는 이유가 비가 안 와서 메마른 나무 탓에 불이 붙기가 쉬운 거라고도 해요. 수분이 부족하니까 불이 잘 붙고 꺼지지 않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매일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빌 수는 없더라고요~

 

 

이제 필요한 일로 돌아와서 오늘은 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점과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제가 자주 쓰는 건 베이킹파우더지만, 베이킹 소다에 대해서도 꽤 궁금해지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작성해 봅니다. ㅎㅎ

 

베이킹파우더

베이킹파우더는 산성물질과 알칼리물질을 섞어 만든 혼합물입니다. 보통 과자를 만들 때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로 쓰입니다.

 

우리가 먹는 식빵, 모카번 같은 빵은 이스트 같이 발효균으로 만들지만, 머핀이나 마들렌 같이 구움 과자에는 베이킹파우더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제빵 쪽은 이스트, 제과 쪽은 베이킹파우더라고 생각하는 게 더 편하실 수 있습니다. 

 

 

싱글 액팅, 더블 액팅 두 가지 종류의 베이킹파우더가 존재합니다. 싱글 액팅 베이킹파우더는 즉시 액체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 가스를 생성하므로 반죽에 섞인 즉시 사용해야 합니다. 반면, 더블 액팅 베이킹 파우더는 액체와 섞인 후 구움 과정에서 열에 노출될 때 두 번 반응합니다. 이로 인해 더블 액팅 베이킹 파우더는 레시피에서 다용도로 사용됩니다. 

 

아니면 과일 같은 농약이 많이 쳐진 식품에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껍질 표면에 있는 농약을 깨끗하게 씻겨내서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한 촉촉한 닭가슴살을 드셔본 적 있나요? 생 닭가슴살을 베이킹 파우더 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시중에 파는 퍽퍽한 닭가슴살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다음에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베이킹 소다

소다의 일종인 화학물질로 맛을 본다면 약간 짠맛이 나는 분말입니다. 식초, 설탕, 초콜릿, 꿀, 요거트 같이 산성 성분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 가스를 생산하여 베이킹 제품이 부풀어 오르도록 도와주는 발효제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청소를 할 때 자주 쓰입니다.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할 때 좋으며 싱크대나 욕실의 찌든 때 제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청소용으로 구연산, 과탄산소다와 함께 구매하는 편입니다. 세 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건 안되며 따로따로 쓰는 걸 권장드립니다.

 

 

주의점

베이킹 소다를 과도하게 사용할 시 알칼리성이 강해져 최종 제품에서 비누 맛, 색상이 변하는 등 레시피에서 권장하는 양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청소용 베이킹 소다는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첨가물이 혼합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땐 식소다를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요약하면 베이킹 소다는 활성화를 위해서 산성 성분이 필요하지만, 베이킹파우더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베이킹 소다 대신에 베이킹 파우더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대의 경우 베이킹 소다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셔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끔 산성이 들어가는 베이킹에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위로 부푸는 편이고, 베이킹 소다는 양옆으로 부푼다고 합니다. 예쁜 모양을 내기에 좋은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점과 활용법에 알아봤습니다. 사용할 때 많이들 혼동해서 사용하거나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포스팅을 가져와 설명해 드릴게요.